예술의 패러다임.
이성의 발전단계에서만 진행되었기에, "예술을 끝났어!"라는 식의 로스코와, 폴락의 말이 있었다.
하지만 이제 이성의 발전단계는 끝났다.
인간은 큰 두개의 획 사이를 왔다갔다하고,
한번의 방향 전환 마다, 이전의 획을 완전히 파괴하고 부정한다.
하지만, 곧 새로운 획은, 이전의 획이 되며, 다시 그 반대의 획으로 방향을 전환한다.
이 전환은 부활이며 부활은
그것을 해체한 방식으로 재조립되지 않는다.